삼성SDS, 中 물류 기업과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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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베트남 이어 세 번째…아시아 시장 확대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삼성SDS가 태국, 베트남에 이어 중국 기업과 세 번째 물류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S는 중국 종합 물류기업 케리 로지스틱스(Kerry Logistics)와 합작회사(SDS KERRY (Shanghai) Supply Chain Solutions Limited)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물류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현지 물류 실행력을 강화해 대외 시장 확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물류, IT, 컨설팅 역량을 케리 로지스틱스의 현지 영업력 및 인프라와 결합해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식음료, 의약·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물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981년 설립된 케리 로지스틱스는 중국 전역은 물론 동남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42개국, 700여 개 지역에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드왈도 어니 케리 중국 총괄 사장은 "삼성SDS의 물류 IT·업무처리아웃소싱(BPO) 역량과 케리의 중국 내 물류 실행력·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더 많은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태 삼성SDS SL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합작회사를 통해 양사의 장점이 결합돼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물류 사업을 강화해 물류전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해 태국 통관전문 물류기업인 아큐텍(Acutech), 베트남 항공화물터미널 업체 알스(ALS)와 각각 합작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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