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글로벌 메신저 라인과 중국 게임사 룽투코리아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란투게임즈의 첫 게임이 나왔다.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란투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라인팝2(현지명 小熊爱消除)'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고 21일 발표했다.
모기업 룽투게임이 서비스하는 '라인팝2'는 전 세계 4천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퍼즐 게임 '라인팝'의 후속작이다. NHN픽셀큐브에서 개발한 원작을 란투게임즈가 중국에 맞게 현지화했다. 이 게임에는 라인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 '코니' 등이 등장한다.
회사 측은 중국 북경과 상해 중심지에 라인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운영되는 등 라인의 캐릭터 인지도가 높다는 점에서 '라인팝2'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 게임은 현재 중국 애플 앱스토어 메인 피처드(추천게임)에 오르기도 했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는 "글로벌에 최적화된 '라인팝2'는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퍼즐 게임의 궁극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룽투게임의 검증된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란투게임즈의 첫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란투게임즈는 지난 2015년 룽투코리아와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대표 이데자와 타케시)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합작설립한 조인트벤처(JV)다. 이 회사는 라인의 우수한 플랫폼 및 지식재산권(IP) 경쟁력과 룽투게임의 개발 및 운영능력 등 양사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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