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차세대 방송(UHD)용 콘텐츠 제작 지원 대상으로 KBS의 '23.5°의 축복, 사계', 스튜디오드래곤주식회사의 '시카고 타자기' 등 33편 (총 56억4천만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다큐멘터리, TV 드라마, K-팝, 단막, 웹 드라마, 중계 등 전 장르(애니메이션 제외)의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중소사업자의 제작 지원 수혜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자 중소제작사 쿼터제를 신설하고, '센베노, 2018 평창', '수중환상도' 등 다큐멘터리 11편과 '액숀스타 K', '견원지간 로맨스' 등 웹드라마 9편을 선정했다.
또 드라마 후반 제작 분야를 신설해 저비용, 고품질의 다양한 UHD 콘텐츠를 확보 하는 등 중소제작사, 독립 PD 등의 UHD 콘텐츠 제작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콘텐츠의 '제작-유통-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UHD 콘텐츠 제작지원 외에도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산업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조경식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올해 5월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본방송이 예정되어 있는 등 UHD 방송 선도국"이라며 "콘텐츠 제작지원과 더불어 UHD 중계차 추가 구축 등 인프라 지원을 통해 차세대 방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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