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기업 맞춤형 AI 챗봇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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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으로 단순 질의응답에서 예약·주문확인까지 가능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마인즈랩은 인공지능 상담사 챗봇(chatbot)을 각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챗봇은 채팅으로 고객 응대와 상담이 가능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말한다. 마인즈랩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챗봇을 이용하면 해당 사이트나 앱에 별도로 접속할 필요 없이 채팅만으로 회사 위치, 제품 정보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 예약과 주문 확인 등도 가능하다.

마인즈랩은 기업 특성에 맞게 고객 응대가 필요한 대표 질문과 답변을 제공받은 뒤, 인공지능 대화에 맞게 해당 정보를 반영한 챗봇을 제작한다. 제작된 챗봇은 페이스북 메신저, 카카오톡, 라인 등 주요 소셜미디어(SNS) 메신저에 연동할 수 있다.

마인즈랩 관계자는 "실제 상담사와 채팅하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마인즈랩 챗봇의 특징"이라며 "고도화된 멀티턴(multi-turn) 방식의 대화를 학습한 인공지능 덕분에 단답형 대화뿐 아니라 주고받는 연속적인 대화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복잡한 고객 문의 응대가 가능한 AI 상담사 챗봇으로 담당자의 업무가 끝난 시간에도 고객 문의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며 "챗봇에 관심은 있지만 실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으로 마인즈랩은 각 기업 홈페이지에 직접 챗봇 채팅창을 띄우는 '플로팅 기능'을 구현하고, 연동 가능한 SNS 채널도 네이버 톡톡, 한컴 카페톡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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