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월에 출범한 1Q 랩(Lab) 4기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11일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 세미나인 '1Q 랩 유니-콘(Unique Conference)'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KEB하나은행이 2015년 6월에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인 '1Q 랩'의 4기 7개 업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날 법률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7일에는 특허세미나, 24일에는 보안세미나를 개최해 '1Q 랩'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업 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1Q 랩 유니-콘'의 법률세미나에서는 법률사무소 테크앤로의 구태언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 '4차 산업혁명 혁신의 걸림돌을 제거하라'라는 주제로 각종 금융규제와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는 핀테크 산업의 특성과 이에 따른 여러 법적 이슈와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개별 기업들과의 상담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각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이 겪고 있는 법률적인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도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1Q 랩 4기 업체 미드레이트의 이승행 대표는 "우리가 사업 중인 P2P대출을 포함한 핀테크 영역은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를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세미나처럼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Q 랩 멘토단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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