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생태계백서 공개 5G 융합서비스 및 기술개발 등 추진현황 공유한다.
5G는 지능정보사회 및 4차 산업혁명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술 선점을 통한 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7일 오전 JW메리어트호텔에서 '5G 오픈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5G 생태계 백서를 공개하는 등 국내외 주요동향을 공유하고, 5G 융합서비스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민간기업 및 연구소, 대학, 출연연 등 미래 이동통신 관계자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5G 서비스실증, 실감형 콘텐츠 및 플랫폼, 응용단말 분야 주요 핵심과제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향후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2018년 평창 5G 시범서비스를 위한 통신사업자별 시범망 구축 및 서비스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성능개선을 위해 민간의 요구사항을 도출하는 토론도 진행했다.
이어서 5G 서비스, 주파수, 유무선 기술개발 분야 주요 동향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외 융합산업 및 표준화 동향 등을 포함한 5G 생태계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에는 5G와 타산업(자동차, 제조, 에너지, 안전, 공공분야) 융합에 대한 최신 동향과 함께 독일·영국·핀란드의 5G 테스트베드 현황을 담았다. 또 융합생태계를 고려한 5G 이동통신 생태계 발전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조성방안 등을 제언했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전세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 지능정보사회를 앞두고 이를 실현하는 핵심 기반인 5G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ICT 융합 제품과 서비스 창출은 물론,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파괴적 혁신이 5G 인프라를 통해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평창 5G 시범서비스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모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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