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 임직원이 8년간 네이버를 이끈 김상헌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사옥에 내걸었다.
17일 네이버 분당 사옥 1층에는 김상헌 대표에게 감사하다는 현수막이 걸렸다.
네이버 임직원은 이를 통해 "8년간 힘든 일도 있었고 좋은 성과도 많았다"며 "직원들이 서비스와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경청하며 세심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상헌 대표는 이날이 네이버 마지막 출근으로, 오전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 뒤 대표자리를 떠난다. 이날 주총에서는 한성숙 신임 대표 선임안,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등기 이사 선임 안 등이 의결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동안 고생한 김상헌 대표의 마지막 출근길인데 '서프라이즈' 차원에서 기획한 이벤트"라며 "그동안 감사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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