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아진엑스텍은 10일 대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소집해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설립 후 사상 첫 배당으로, 총 배당규모는 11억원이며 시가 배당률 2.6%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익의 일정부분을 배당하는 배당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매출 증대를 통한 기업 성장은 물론, 주주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진엑스텍은 지난해 LG전자 출신의 전문경영인을 사장으로 영입했으며,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신규자금 마련, 대구국가산업단지 미래형자동차 유치업종 입주기업 선정 등을 추진했다. 올 초에는 넥스타테크놀로지와 약 15억원 규모의 인라인 렌즈(In-Line Lens) 조립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계획하고 추진해 왔던 사업 로드맵이 현재 내∙외부적으로 완료 시점에 이르렀다"며 "2017년은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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