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들을 겨냥한 'Y주니어' 요금제를 6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Y주니어는 ▲데이터안심 ▲통화안심 ▲생활안심 등 저학년 이하 어린이들의 통신 및 생활안전 서비스를 월 1만9천8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Y주니어는 기본 데이터 900MB를 제공하고 소진 시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는 데이터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량이 소진되더라도 SNS 메신저 및 간단한 웹서핑은 별도의 데이터 충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 중 2회선을 지정해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KT 가입자 부모와 추가요금 없이 통화할 수 있으며, 매일 문자 200건을 이용할 수 있다.
'KT 스마트지킴이’를 통해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현재 본인 위치를 최대 10명에게 전송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 발생 시 긴급 호출로 KT텔레캅 즉시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KT 자녀폰안심'은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정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기능이다.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 리스트 확인 및 각 앱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자녀폰에서 700만개 이상의 유해 사이트 및 앱을 자동으로 차단해 안전하게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지난해 20대들의 모바일 이용패턴에 맞춰 하루 3시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Y24' 요금제를 출시했다.중고생들을 겨냥한 'Y틴'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다. KT는 이번 Y주니어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10대~20대 등 이른바 'Y세대' 고객 대상의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Y주니어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강원도 휘닉스 파크 스키캠프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 가족당 최대 4명, 총 25가족에게 숙박, 스키강습, 리프트권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증정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Y주니어 출시로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아우르는 Y세대 고객들이 KT를 믿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고객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다양한 상품 출시를 확대해 고객만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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