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액화천연가스(LNG)용 보냉재 공급업체 동성화인텍(대표 이충동)은 LNG운반선(Type-B Tank)용 독자 기술 단열 시스템 'X-파인'과 'Y-파인'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조선소에 순수 국산기술이 적용된 단열재와 시스템을 동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 조선소와 공급을 협의 중이며 향후 일본과 중국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기존 경쟁사에 비해 누수 차단막을 이중으로 구성하고 초저온에서 신축성 자재를 사용해 선박의 안전성이 향상됐다"며 "접합부분(Joint)에 신규 재료를 적용해 분진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 C타입 LNG 탱크 스프레이 방식의 장점을 활용해 현장 시공기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생산체제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충동 동성화인텍 대표는 "이번 기술 개발이 B타입(MOSS·SPB 등) 방식을 채택하는 LNG 및 가스 운반선의 신규 고객들과 선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수주실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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