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 핀테크 기업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KISA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6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및 운영기반 취약점 점검과 개선, 핀테크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개발 등을 지원했다. 또한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를 개소해 12개의 민·관 핀테크 플랫폼을 센터 내에 유치했다.
KISA는 올해 핀테크 기업 지원 주요 사업으로 보안인식 제고 교육, 핀테크 서비스 및 운영 기반까지 사업 전(全) 단계에 걸쳐 취약점 점검과 개선을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 및 개선 지원'과 '핀테크 서비스 운영기반 취약점 점검 및 개선 지원'을 각각 1월과 3월부터 시작한다.
또한 핀테크 기업의 사업성 강화를 위해 보안인증 기술 및 금융 빅데이터 등 핀테크 API 개발을 지원한다. 이용자 패널 제공 등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핀테크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한다.
핀테크 산업 기반역량 강화를 위해 실습 중심의 인력양성 교육인 '핀테크 아카데미', 핀테크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핀테크 세미나', 핀테크 기업 및 금융권, 예비창업자 등이 함께 모여 시의성 있는 이슈를 공유하는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도 매월 개최한다.
한편, 핀테크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기업 모집 일정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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