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중소기업청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9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2017년도 정부 R&D사업 설명회'를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19조4천억원에 이르는 정부 R&D 예산 투자 및 사업방향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것이다. 접근성 등 참석자 편의를 고려해 서울, 대전 두 곳에서 실시한다.
설명회 첫 날(18일) 미래부에서 2017년도 정부 R&D 중점 투자분야 및 정부의 R&D 혁신방안에 대해서 설명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해양수산부의 순서로 기관별 주요 R&D사업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한다.
둘째 날(19일)에는 환경부, 미래부, 교육부, 셋째 날(20일)은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의 사업 설명이 이어진다.
아울러 각 기관은 행사장에 상담 부스를 마련해, 연구자들에게 소관 R&D사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 이해와 구체적인 정보 획득의 장을 제공한다.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설명회 참석을 위한 별도의 사전 신청절차는 없으며 실시간 인터넷 방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홍남표 미래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은 "올해는 정부 R&D사업의 전략성 제고를 위해 기초연구, ICT융합, 미래성장동력, 재난재해. 안전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며 "다부처 협업모델 적용 등 부처간 칸막이 제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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