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롤러코스터'…주말까진 평년보다 높아, 다음 주 다시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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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이번 주말은 따뜻한 공기 유입 등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이번 주말은 따뜻한 공기 유입 등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이번 주말까지는 남서풍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1~3℃ 높겠다. 다음 주에는 찬 북서풍이 지속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5℃ 이상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2월 4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다. 4~6일 전라권에는 2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31일 현재 수도권은 눈구름대가 느리게 남하하면서 충청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1일 새벽까지 약 1~5cm 적설량이 예상된다.

31일 밤에서 2월 2일 아침까지 저기압이 제주도 남쪽 해상을 통과하면서 5~30mm 정도의 비가 오겠다. 2월 1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저기압 근접 통과 등으로 강수 강도가 강해지고 저기압 북동쪽 찬 영역에서는 비나 눈이 오겠다.

비가 그친 뒤인 2월 2일 아침까지 기온이 떨어지며 내륙 중심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된다. 2월 4~6일에는 찬 북서풍이 지속해 남하하면서 전라권을 중심 최대 2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주말은 따뜻한 공기 유입 등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2월 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다.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사진=기상청]

다음 주는 다시 한파가 몰려온다. 상공의 찬 공기가 계속 회전하며 지속적 한기가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남서풍에 의한 따뜻한 공기 유입으로 기온은 회복할 것”이라며 “다음 주에는 찬 공기가 몰려오면서 평년보다 5℃ 이상 낮고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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