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팝업스토어를 개최해 '포켓몬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27일 밝혔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 '메타몽의 타임캡슐'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롯데백화점]](https://image.inews24.com/v1/7eb479ab031fef.jpg)
앞서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잠실, 수원,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총 4번에 걸쳐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굿즈 외에도 지역별 특화 상품을 판매, 매일 수백 명의 오픈 런 행렬을 이어갔으며 전체 팝업스토어 구매 고객만 약 30만명에 달했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올해 잠실점 본관까지 그 규모를 확장, 더욱 풍성한 포켓몬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는 내달 19일까지 '메타몽의 타임캡슐' 테마의 전시가 결합된 이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마치 '메타몽'과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몰입감 있는 연출을 통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전시와 체험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랜덤 뽑기' 트렌드에 발맞춰 약 130여 대의 포켓몬 '가챠(캡슐 머신)'를 설치해 전국 최대 규모의 가챠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이번 팝업스토에서만 구매 가능한 포켓몬 시리즈를 포함해 총 200여 종의 신상품을 선보이며, 약 3미터 높이의 초대형 메타몽 에어벌룬을 설치해 시선을 사로잡는 볼거리도 마련했다.
올해는 포켓몬 열풍을 잠실점 본관까지 확대해, 지하1층 트레비 광장에서 내달 18일까지 '포켓몬 카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신상품 '배틀강화BOX 배틀파트너즈'를 포함한 약 80여 종의 카드를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포켓몬 카드 단독 팝업스토어로,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 품절 카드(리미티드 카드덱) 약 30종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포켓몬 카드 게임 '스칼렛&바이올렛'에 등장하는 포켓몬 캐릭터들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가 개장한 지난 25일 월드몰과 잠실점 본관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전부터 약 1500명의 대기 고객이 몰리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와 구매 프로모션도 더욱 확대했다. 월드몰 메타몽의 타임캡슐 팝업스토어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메타몽 부채'를 증정하며, 종이쇼핑백 구매 시 기간별 한정 수량으로 '포켓몬타운 참'을 제공한다. 잠실 본관 포켓몬 카드 팝업스토어에서는 '비행기 날리기' 등 세 가지 미니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를 모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포켓몬타운 틴케이스'를 선착순 증정한다.
전유나 롯데백화점 키즈팀 치프바이어는 "올해로 3년째 이어가고 있는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해마다 압도적인 방문객 수를 경신하며 명실상부한 유통사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올해는 규모를 한층 확대한 만큼 연휴 동안 많은 나들이객의 많은 방문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 빠르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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