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허윤홍 부군수)를 열고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심의·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17만870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결정안과 의견 제출이 있었던 13필지의 조정안을 심의했다. 토지 특성 조사 및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지역과의 가격 균형, 검증 가격의 타당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고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2025년 성주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16%(잠정)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국내 경기 둔화, 고금리,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심의 결과를 반영해 오는 30일 성주군 홈페이지 등에 공시될 예정이며,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의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재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가격을 확정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이나 기타 관련 문의사항은 성주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허윤홍 부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주택 재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가격 산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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