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커 악성코드로 고객 정보 유출 정황"...해킹 의심 장비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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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KISA·22일 개보위에 개인정보 유출 정황 신고
심려 끼쳐드려 송구⋯"고객 정보 보호 방안 마련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22일 "2025년 4월19일 오후 11시경 해커 악성코드로 인해 SK텔레콤 고객의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SKT타워 전경. [사진=SKT]
SKT타워 전경. [사진=SKT]

SK텔레콤은 현재 정확한 유출 원인과 규모, 항목 등을 파악 중이다. 관련 법에 따라 지난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 사실을 신고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신고했다.

SK텔레콤은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후 해당 악성코드를 즉시 삭제했다. 해킹 의심 장비도 격리 조치했다.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해 전체 시스템 전수 조사, 불법 유심 기변 및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강화, 피해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이용 정지 및 안내 조치 강화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 정보 보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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