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韓 관광지 소개 '비로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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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까지 한 달 간 진행⋯외국인 관광객 선호 브랜드와 협업 프로모션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인기 장소를 소개하는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이 캠페인은 네이버지도 앱의 언어를 외국어로 설정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5월 13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일본의 황금연휴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연중 가장 활발한 시기인 만큼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명동, 성수, 이태원, 한남동 등 인기 관광 지역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초 출생) 한국 이용자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음식점, 카페, 패션, 복합문화공간 등을 소개한다. 네이버지도 내 '비로컬' 탭을 클릭하면 최근 2030세대 한국 이용자가 가장 많이 저장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살펴볼 수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패션,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네이버지도 앱을 통해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무신사, SK텔레콤 등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5월부터는 네이버지도 앱을 내려받은 후 파트너사 매장 방문 시 캠페인 한정 굿즈(상품)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지도는 2018년 다국어 버전 출시 후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기능을 강화해 왔다. 파파고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통해 리뷰(후기)부터 취향에 맞는 가게를 탐색할 수 있는 플레이스 필터까지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마련해 가볼 만한 장소 탐색부터 대중교통 길 찾기까지 다국어로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 상반기 중 외국인 이용자가 네이버 예약·주문, 결제까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지도는 국내 최대 수준의 장소 정보와 생생한 방문자 후기를 기반으로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플랫폼"이라며 "다국어 버전의 네이버지도를 통해 외국인 이용자가 한국을 편리하게 여행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문화와 트렌드를 더욱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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