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년 미래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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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자율차, UAM 등 미래모빌리티분야 기술개발 지원
내달 12일까지 신규 과제 참여기업 모집, 과제별 2.4억원 내외 지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위한 ‘2025년 미래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이번 사업의 신규 과제에 참여할 지역 기업을 오는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올해부터 2029년까지 3단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단년도 과제로 전환되며, 연구개발 성과 중심의 운영 체계를 도입했다. 성과가 우수한 과제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제도를 통해 가점 및 차년도 지원 기회가 부여된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동화 등 글로벌 기술 변화에 발맞춰 미래차 분야 핵심 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16년부터 적립된 기술료 일부를 활용해 연간 지원 건수를 확대한다.

신청 자격은 대구시 내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선정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확정된다. 모집 유형은 △기업의 단독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주력사업(3건) △연구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공동 과제를 지원하는 기관-지역 협력사업(1건)으로 나뉜다.

모집은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해당 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돼 지금까지 △1277억 원의 사업화 매출 △275명의 신규 고용 △144건의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신성하이텍이 친환경 경량 모터 하우징 개발을 통해 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송마디엠씨는 AI 기반 전기차 프레임 기술로 6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자동차 부품산업이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융합형 산업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지역 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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