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가 제안하는 '뷰티 여정' [현장]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뷰티를 앞세워 세상 밖으로 나왔다. 개인화 서비스를 앞세워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도 확대해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지그재그는 11일 성수 XYZ SEOUL에 '직잭뷰티'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의 피부 타입, 뷰티 취향에 따른 맞춤형 상품들을 선보였다. 팝업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비유티풀'(BE-YOU-TIFUL)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브랜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총 18개의 부스 운영을 통해 방문 고객들의 개인화된 뷰티 취향 발견을 돕는다. 피부 상태 진단을 시작으로 개인의 취향·피부 상태에 맞는 상품들을 찾고 맞춤형 샘플을 받는 등 각 부스에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나다운 아름다움'을 완성해 갈 수 있다.

이날 방문한 팝업은 넓은 정원과 스타치스, 시네신스 꽃이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맞이했다. 지그재그는 '아름다움을 가꾸는 정원'이라는 비주얼로 시작해 팝업 안에서 '나만의 취향과 아름다움을 깨닫는 여정'이 시작된다는 느낌을 선사하기 위해 이같이 조성했다. 스타치스의 꽃말인 '영원한 사랑'은 영원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그재그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색과 잘 어우러지는 정원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성수의 포토 스팟으로 떠올랐다. 실제 팝업을 찾은 사람들은 정원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아름다운 꽃과 함께 자신들의 모습을 담아내기에 바빴다.

내부로 들어가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진정한 여정이 시작된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셀프테스트 부스'에서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뷰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퍼스널 컬러·피부톤 등 피부 진단이 이뤄진다. 해당 진단 결과를 지그재그 앱에 기록해 두면 파우치 숍에서 '커스텀 파우치 만들기'와 함께 피부 타입에 맞는 상품 미니어처를 담아갈 수 있다.

'에스쁘아', '에크멀', '무지개맨션' 등 국내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부스에서는 각 브랜드 대표 상품 체험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찾아 지그재그 앱 내 온라인 파우치에 기록해 둘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지그재그 장바구니로도 바로 옮겨 담을 수 있어 보다 빠른 상품 구매가 가능하게 했다.

지그재그만의 큐레이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직잭픽' 부스에서는 직잭뷰티의 베스트 상품 및 단독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의 마지막은 지그재그의 주요 고객층인 1020세대로부터 인기가 높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이 자리하고 있었다. 요아정은 이번 팝업에서 2개의 신상품을 공개, 취향에 따라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게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고객들의 다양한 패션 취향을 아우르는 폭넓은 셀렉션 구축을 통해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도약한 바, 이제는 패션을 넘어 뷰티에서도 개인화된 쇼핑 경험 제공해 고객들의 편의 및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는 만큼, 고객들이 자신만의 뷰티 취향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