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하이패스 차로 4→6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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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교 요금소 전경.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김포시와 고양시를 연결하는 일산대교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함께 하이패스 차로를 6개로 늘린다.

일산대교는 수도권 서북부에서 한강을 횡단하는 핵심 교량 중 하나로, 특히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정체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돼 왔으며, 경기도와 일산대교(주)가 협의해 교통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금자동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해, 하이패스 차로를 총 6개로 확대된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연내 개통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기간 중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시공 방식을 적용하고,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8만대에 이른다.

한편, 도는 지난 달 20일 일산대교(주)와 협의를 통해 올해 일산대교,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김영섭 도로정책과장은 "도는 일산대교뿐 아니라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 통행료를 동결하는 등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하이패스 차로 확대로 출퇴근길 정체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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