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SK하이닉스 이송만 SKMS&Growth 부사장이 31일 "AI혁신을 이끄는 SK하이닉스인만큼 AI 인재 육성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만 SK하이닉스 SKMS&Growth 부사장 [사진=SK하이닉스]](https://image.inews24.com/v1/4c38acdee1b82b.jpg)
이 부사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올해는 AI 역량 향상 및 일하는 방식 변화를 위해 AI 전문가 양성·사용 체계 확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랜 기간 SK그룹에서 인재 육성과 SKMS(SK Management System) 확산 업무를 수행해 온 이 부사장은 올해 SKMS&Growth 조직의 신임임원으로 선임됐다.
SKMS&Growth는 SK하이닉스에서 SKMS를 전파하고 확산하며 구성원들의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인적자원개발(HRD) 조직이다. SKMS는 VWBE(자발적이고 의욕적인 두뇌 활동)와 SUPEX(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을 추구하는 SK하이닉스의 경영철학이다.
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보여준 '성장 의지와 욕구는 고무적'이라며 "홍보가 없어도 수강 신청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일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부사장은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구성원 육성은 SK하이닉스의 핵심 가치이자 지향점"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전사 차원에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 분야의 직무레벨에 맞춘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며 SKHU(SK hynix University)의 과정 중 하나인 '직무 Certification Course'를 추천했다.
이 부사장은 △원팀 빌드업을 위한 SKMS 내재화 △선제적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 혁신 지원 △더욱 향상된 수준의 SKHU 5.0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등을 2025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다운턴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SK하이닉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VWBE와 SUPEX를 실천하기 위해 힘써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SKMS 철학이 녹아 있는 SK하이닉스의 DNA가 만든 결과"라며 "구성원들에게 변화와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