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주년 4・3추념일,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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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맞아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

묵념 사이렌은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65곳(제주시 36, 서귀포시 29)를 통해 도 전역에 동시에 송출된다.

제주도는 묵념 사이렌이 차질 없이 송출될 수 있도록 3월 말까지 민방위 경보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동 담당자가 현장에 배치돼 사이렌 송출을 지원한다.

도는 민방위경보 사각지대 해소와 경보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민방위경보시설 2개소를 신설하고 노후 시설 2곳에 대한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사이렌은 실제 민방위 경보가 아니므로 도민과 관광객들은 놀라지 말고 제주4・3 희생자를 함께 기려달라”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재난 및 민방위 경보 전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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