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커피 팀홀튼, 국내 가맹 사업 시작⋯내달부터 점주 모집

입력 2025.03.31 오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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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000개 이상 매장 운영 중인 글로벌 프랜차이즈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캐나다 커피 프랜차이즈 팀홀튼이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가맹 사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가맹을 희망하는 예비 점주는 내달 1일부터 공식 가맹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문의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12월 국내에 공식 런칭한 팀홀튼은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16개 매장을 직영 체제로 운영 중이며, 오는 4월에 신규 매장 2곳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팀홀튼 코리아 관계자는 "약 1년여 동안 매장과 메뉴 구성에 캐나다 특유의 감성을 담기 위해 지속 투자해 왔다"며 "글로벌 캠페인과 시그니처 메뉴, 그리고 현지화 메뉴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가맹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팀홀튼은 전 세계 600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프랜차이즈다. 북미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은 중국, 인도, 태국, 싱가포르 등에 이어 아시아에서 일곱 번째로 진출한 국가다.

한국 가맹 사업 추진에 앞서 팀홀튼은 브랜드의 가치 및 경쟁력이 국내 가맹점에서도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오픈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장 개설 전 약 한 달간의 영업 및 운영 교육을 통해 조리 노하우와 검증된 레시피, 주방 운영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전수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울 방침이다. 이외에도, 오픈 준비부터 점주를 위해 '뉴 스토어 트레이너(NST)'를 신규 지점으로 파견한다. 이들은 10일 동안 현장에서 상주하며 원활한 초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팀홀튼 코리아 관계자는 "가맹 사업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보다 가까이 팀홀튼의 편안한 공간과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 푸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점주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