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을 연내 출시한다. '미르4', '나이트 크로우'의 뒤를 잇는 국산 블록체인 MMORPG 흥행작의 명맥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8일 열린 위메이드 정기 주주총회에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올해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버전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보완한 뒤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며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의 연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연내 글로벌 블록체인 버전을 출시한다. [사진=위메이드]](https://image.inews24.com/v1/4678bd7b618385.jpg)
위메이드 산하 위메이드XR에서 개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PC-모바일 MMORPG다. 지난 2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고 현재는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제공될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에는 지난 2월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버전에서는 현행법상 제공되지 않았던 블록체인 기반 캐릭터 및 아이템 거래 기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게임업계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글로벌 출시 이후 거둘 성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앞서 위믹스 플레이의 주요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미르4,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지가 관건이다.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는 현재까지도 글로벌 동시접속자 20만명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위메이드의 주요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까지 글로벌에서 동시접속자 20만명대를 유지하는 게임으로 안착한다면 위믹스 플레이는 외형 확장과 더불어 3종 흥행작을 배출한 블록체인 MMORPG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지난달 발생한 위믹스 해킹 사태 극복 의지를 밝혔다. 김석환 위믹스 싱가포르 대표는 "위믹스 해킹에 대해 홀더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위믹스가 상장폐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믹스 팀은 해킹 사태 극복 대책으로 △100억원 규모의 위믹스 코인 바이백 △2000만위믹스 추가 매수 등의 시세 안정 조치와 더불어 △의심되는 모든 침투 시나리오 대응 △전체 인프라 이전 △키 교체 △서비스 모니터링 및 제어의 범위 확대 적용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네트워크 망분리 강화 △주요 서버에 대한 접근 통제 강화 △목적에 따른 차별화된 계정 권한 관리 △다중 인증(MFA)의 확대 적용 등의 추가 보안 강화 방안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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