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헬로 리더스 어워드' 수상자 10명 선정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헬로tv뉴스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끈 우수 정책과 지방정부 리더를 조명하는 ‘헬로 리더스 어워드’를 개최하고, 전국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헬로tv뉴스는 서울·경기·강원·경남·부산·전남·전북·경북·충남·인천 등 10개 권역에서 자체 제작한 지역별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총 88개 기초지자체, 11개 광역지자체의 정책과 행정을 보도하는 ‘지역 맞춤형 케이블TV 뉴스 플랫폼’이다.

이번 어워드는 △혁신성장 △지속성장 △열린소통 △문화혁신 △공공행정 등 5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수상자는 실제 정책 성과를 이끌어낸 지방정부 리더들이다. LG헬로비전은 내부 평가와 더불어 지역채널심의위원회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자의 정책 실천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했다.

혁신성장 부문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선정됐다. 이 시장은 스마트시티 구축과 차세대 항공교통 기반 조성을 통해 미래 산업 육성에 기여했고, 김 구청장은 사계절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었다.

지속성장 부문 수상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최영일 순창군수다. 김 도지사는 대학 통합과 데이터센터 유치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도 교육감은 AI 기반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최 군수는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 조성에 힘썼다.

열린소통 부문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이상근 고성군수가 이름을 올렸다. 김 구청장은 ‘1동 1대학 프로젝트’와 찾아가는 간담회 등 생활 밀착형 소통 정책으로 주목받았고, 이 군수는 고성공룡엑스포 개최 등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문화혁신 부문에서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김성 장흥군수가 선정됐다. 신 시장은 스포츠 산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 브랜딩을, 김 군수는 노벨문학도시 조성을 통한 지역 문화 진흥에 주력했다.

공공행정 부문 수상자인 이상호 태백시장은 국내 최초 지하연구시설 유치 및 청정 메탄올 실증단지 조성으로 폐광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수상자들의 주요 정책은 특집 대담 프로그램 ‘헬로 리더스’를 통해 소개된다. 각 지자체장이 직접 출연해 정책 배경과 추진 과정, 성과와 비전을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뉴스보도총국장은 “헬로tv뉴스는 지역의 다양한 정책 현장을 매일 전하는 유일한 케이블TV 뉴스 네트워크”라며 “이번 어워드는 주목받지 못했던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조명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