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의 천년고찰 고운사에 불자들의 온정과 정성이 모이고 있다. 사찰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현장은 온기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지난 30일 학교법인 능인학원과 (사)KYBA대한불교청년회, 포항 죽림사 신도 등 100여 명은 고운사를 방문해 복구를 위한 원력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구역별로 나누어 사찰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대중공양 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힘썼다.

철산스님(능인학원 이사장 겸 죽림사 주지)은 "너무 황망한 심정이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고운사가 하루빨리 본연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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