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영남 지역에 27일 늦은 밤까지 비가 소량 더 올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양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기온은 28일부터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영양군 석보면 법성사 대웅전이 화마로 인해 무너져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92b9bc8a35f45.jpg)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산불로 비가 간절한 경북 지역에는 이날 성주 2.0mm, 대구 1.2mm 등 소량의 비가 내리는 데 그쳤다.
27일 늦은 밤까지 영남 지역과 충청, 전북에는 비가 예보돼 있지만,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 남해안과 전남, 제주에는 28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은 제주 5∼30㎜, 부산·경남남해안·전남남해안 5∼10㎜, 광주·전남·울산·경남 5㎜ 내외, 충청·전북·대구·경북·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5㎜ 미만 정도로 예상된다.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에 동풍이 불면서 28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가 오겠으나 강수량이 각각 5㎜ 내외와 1㎜ 안팎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
강풍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는 북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로 27일 아침과 비교해 기온이 10도 내외 낮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9∼1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12도, 인천 3도와 10도, 대전 5도와 13도, 광주 5도와 12도, 대구 8도와 14도, 울산 9도와 13도, 부산 10도와 1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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