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티빙(대표 최주희)은 애플TV+ 브랜드관 출시 이후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하는 비중이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빙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0일 애플TV+ 브랜드관 출시 이후 프리미엄 이용 구독 기여가 전날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
티빙이 브랜드관 출시 이후 한 달간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프리미엄 이용자의 경우 전체 요금제 대비 남성 이용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TV로 티빙을 즐기는 이용자는 75%로, 모바일이나 태블릿PC이 아닌 라지 스크린 환경을 선호했다.
티빙 프리미엄 이용자들은 애플TV+의 대표작인 파친코 시즌2와 시즌1를 가장 많이 시청했다. 2차 세계대전 드라마인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심리 스릴러인 '디스클레이머', 첩보 드라마인 '슬로호시스' 시즌 1 등의 시청률도 높게 집계됐다.
티빙 관계자는 "애플TV+와 협업 이후 유의미한 시너지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세브란스: 단절' 시즌2를 동시 공개한다"며 "이용자에게 더욱 풍부한 시청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지난해 12월부터 애플TV와 협업해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애플TV+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다. 세브란스: 단절 시즌2는 매주 금요일 한 편씩 티빙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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