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가 21일(현지시간)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가 21일(현지시간)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사진은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1ac86ef078248.jpg)
AP통신에 따르면 케빈 페렐 교황청 궁무처장(추기경)은 "이날 아침 7시 35분 로마 주교(교황) 프란치스코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다"며 "그는 전 생애를 하느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폐렴 치료를 위해 입원한 후 건강 이상설이 제기돼 우려를 낳은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일상에 복귀해 전날(20일) 부활절에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을 만나 부활절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936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30대에 예수회에 입회, 사제의 길을 걸었다. 지난 2013년 전임 교황인 故베네딕토 16세에 이어 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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