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교제 논란' 김수현, 예능 '굿데이' 녹화엔 참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에 대해 그가 출연하는 예능과 광고 진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날 진행된 '굿데이'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굿데이' 제작진은 "(이날 잡혀 있던) 촬영은 일정을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전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돼 노래를 만드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으로, 김수현을 비롯해 황광희, 임시완, 정해인, 이수혁 등 동갑 '88즈'들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수현에 대한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수현의 하차를 요구합니다" "방통위에 신고하겠다" "김수현 안 보고 싶다" 등의 의견을 게시판에 남기는 중이다.

김수현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도 흔적을 지우고 있다.

지난달 김수현을 창립 28주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한 홈플러스는 전날 끝난 '홈플런' 행사에서는 김수현을 내세워 광고했으나 이날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앵콜! 홈플런 이즈 백' 행사에서는 광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김수현과의 광고모델 계약을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K2코리아그룹의 브랜드 아이더의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날 김수현 광고가 사라졌다.

한편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지했다.

정확한 입장 표명 방식과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