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 시국을 두고 '집단적 광기'라고 표현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사진은 손혜원 전 국회의원. [사진=손혜원TV]](https://image.inews24.com/v1/512bbebd28d131.jpg)
손 전 의원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홍 시장을 겨냥, "원인제공자의 광기부터 입에 올리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냐. 되치기(유도에서 되받아 메치는 기술) 습관이 몸에 배어 이러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앞서 같은 날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집단적 광기(Collective Madness)로 나라의 앞날이 결정되는 건 지난번 박근혜 탄핵 한 번으로 족하다"고 밝히며 보수 결집을 강조한 바 있다.
![사진은 손혜원 전 국회의원. [사진=손혜원TV]](https://image.inews24.com/v1/f7b681f3a94a4b.jpg)
이어 "지금 국민들은 방휼지쟁(두 세력의 싸움으로 제 3자가 이득을 얻는다)으로 지샌 지난 3년이 아까울 것"이라며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려면 이번 사태를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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