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스마트폰 사업이 주력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5조원에 영업이익 2조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회사 측이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것이다.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5b3db01b929cfa.jpg)
4분기 매출의 경우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전분기보다 17% 하락한 것이다. 갤럭시Z 플립과 폴드 시리즈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탓이다.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39a14756832de5.jpg)
다만 연간으로 볼 경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량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2400만대, 태블릿은 2800만대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두자릿수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기준 갤럭시S24 시리즈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면서 플래그십 제품 매출은 견조한 성장을 보였고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도 판매 수량 및 금액이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MX사업부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네트워크를 포함할 때 117조3000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는 '갤럭시S25' 시리즈가 모바일 사업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S25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능이 교체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5의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한 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로 휴대폰 유통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는 점 등도 판매 촉진 이유로 꼽힌다.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48b40815239e31.jpg)
한편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생활가전(DA)사업부, 하만은 전년 동기와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VD·DA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4조4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올랐고 영업이익은 0.2% 증가했다.
하만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9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대비 매출은 0.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05% 올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전체 매출은 300조8709억원, 영업이익은 32조726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2%, 영업이익은 398.3% 늘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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