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 '아파트'가 빌보드 '핫 100' 3위에 오르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K팝 여가수 역대 최고 기록이다.
27일(현지시각) 빌보드는 공식 누리집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전주 5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곡은 지난 6일에도 '핫 100'에서 5위로 집계되며 K팝 여성 가수 가운데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직후 해당 차트에 8위로 진입했다. 이후 순위 하락 국면에 있다가 새해 들어 차트 상위권을 독식하던 캐럴이 대거 빠지면서 순위가 역주행, 다시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 곡은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전문가들은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가사, 경쾌한 리듬, 세계적인 팝 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을 인기 비결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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