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국과 미국이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플린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 미국을 방문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플린 전 보좌관은 미국 제일주의라는 자국 정책 기조를 거론하며 "한국도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투명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플린 전 보좌관은 한미 협력 강화를 위해 기독교 리더들과 정치 지도자들 간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네트워킹을 통해 양국의 파트너십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한국 청년들이 앞선 세대의 희생이나 통일의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치·사회적으로 동기를 부여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부 사령관도 같은 날 이 목사와 만나 양국 관계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