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태국 치앙마이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기체 결함(추정)으로 이륙 준비 중 운항을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새벽 0시 25분 태국 치앙마이국제공항에에서 출발한 OZ766편 아시아나항공 항공기(A330 기종)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가속하던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겼다. 일부 승객은 엔진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270여명을 즉시 하차시켜 호텔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이날 오후 4시55분발 대체 편을 투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엔진 이상 정도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승객들에게 불가피한 조치로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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