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133㎡(52평)가 신고가인 106억원에 거래되며 3.3㎡당 가격이 2억원을 돌파했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는 지난달 26일 106억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지난해 8월 동일 평형이 72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33억 5000만원이나 높은 금액이다.
그간 반포동에서는 3.3㎡당 1억원이 넘는 매매 계약이 성사돼 3.3㎡당 2억원이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8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60억 원에 거래되는 등 3.3㎡당 1억 7000여만원에 거래된 사례도 등장했기 때문이다.
최근 주택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졌음에도 이런 신고가 사례가 등장한 배경에는 신축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한데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할수록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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