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범용 메모리 당분간 약세…낸드도 완만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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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SK하이닉스는 23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범용 메모리 가격이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 전환했다"며 "업계 재고 수준이 높고 중국 업체가 진입한 DDR4·LPDDR4 중심으로 가격 하락이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로고

SK하이닉스는 "상반기 계절적 수요 둔화화 고객들의 재고 조정으로 범용 메모리 가격은 당분간 약세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부터는 AI PC, 스마트폰 제품군 고사양 고용량 메모리 탑재 수요가 늘면서 메모리 공급사들이 DDR5 공급 확대해도 수급에 큰 불균형을 초래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인공지능(AI) 메모리는 성장세는 지속되나 일반 D램은 완만한 조정기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D램 수요 사이클에 대해서는 "공급 업체들 대부분이 HBM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어, 과거와는 다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감산을 발표한 낸드플래스에 대해서도 "2023년부터 이어진 탄력적 투자와 생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수익성 중심 사업운영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낸드 감산에 대해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며 "낸드도 지난 다운 턴 때보단 완만한 조정기를 거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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