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울릉도 해안산책로 인근 바다에서 7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동해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분께 경북 울릉군 도동리 행남해안산책길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해경은 A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인근 의료원으로 옮겼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돌미역을 채취하다가 실족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니 신고접수 1시간 20분 전에 A씨가 산책로 아래로 내려가 돌미역을 채취하다 실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