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할게요~" 부르다너 '후다닥' 먹튀한 2만6000원 먹튀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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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식당에서 밥을 먹고 계산을 하겠다며 사장을 부르더니 그대로 도망한 손님의 모습이 공개됐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계산을 하겠다며 사장을 부르더니 그대로 도망한 손님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JTBC]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 성북구의 한 음식점 사장이 겪은 '먹튀' 피해를 제보받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식당에는 일행으로 보이는 손님 두 명이 들어와 고추장찌개 등 총 2만6000원어치의 식사를 했다. 이후 일행 중 한 명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곳에 있던 사장을 향해 "계산할게요!"라고 외쳤다.

이 소리를 듣고 사장은 계산대로 향했지만, 일행은 계산은 하지 않은 채 모두 가게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에 당황한 사장은 부랴부랴 밖으로 따라나섰고, 이들이 담배를 꺼내 들자 '담배를 피고들어 오겠구나'하는 생각에 다시 식당으로 돌아와 이들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들은 다시 식당에 들어오지 않고 그대로 사라졌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계산을 하겠다며 사장을 부르더니 그대로 도망한 손님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JTBC]

제보자는 "당시 당황해서 밖을 봤더니, 손님이 담배를 꺼내고 있어서 흡연하고 다시 들어오려는 줄 알았다. 그런데 몇 분 뒤에 다시 밖을 보니 그냥 사라졌더라"면서 "계산을 깜빡하고 간 걸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경찰 신고는 미뤄 두고 있다. 만약 계산을 잊은 게 맞다면 꼭 돌아와서 계산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 공개해라" "다른 피해를 막으려면 모자이크는 지워야 한다" "2만6000원짜리 인생을 사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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