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자고" 해경 간부가 부하 '스토킹'…협박·폭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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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해양경찰 간부가 부하 여경을 스토킹하고 협박, 명예훼손까지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해양경찰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22일 법조계와 해경 등에 따르면 경찰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등 혐의로 현직 해경 간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5∼10월 부하 여경 B씨를 여러 차례 스토킹하거나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사귀자고 요구하고 B씨가 거절했음에도 여러 차례 스토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행동을 다른 직원들에게 알리지 말라며 협박하고 B씨를 때리려고 했으며, 다른 동료 직원에게 B씨와 관련해 좋지 않은 소문을 냈다는 혐의도 받는다.

A씨에게는 스토킹, 협박, 폭행, 명예훼손, 강요 등 모두 5개 혐의가 적용됐다.

A씨가 속한 해경서는 지난해 10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그의 직위를 해제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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