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재시도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
21일 공수처는 "금일 오후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6명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강제구인 및 현장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20일 오후 3시쯤 강제구인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과 19일, 체포와 구속 상황에도 진술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윤 대통령 측은 구속 당일 오후 첫 소환 통보를 받고 "공수처에 더 할말이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신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본인의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했다.
이날 공수처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신분이지만 수사기관이 보기에는 피의자"라며 "피의자를 조사하는 것은 당연하며, 조사에 응하지 않더라도 조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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